류경호텔 야간 조명 모습(사진=조선의 오늘)

최근 평양 류경호텔에 대한 불장식(조명)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우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22일 ‘밤하늘에 펼쳐지는 황홀경’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경호텔 조명과 관련해 마치도 105층이나 되는 거대한 건물이 하늘높이 두둥실 떠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 “호텔전체가 그대로 대형텔레비전 화면인듯 동영상편집물이 펼쳐져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런 희한한 광경을 펼쳐놓은 주인공들은 직관불장식지도국 선경불장식연구소 일꾼들과 연구사들”이라고 했다.

연구소에서는 지난 시기 주체사상탑과 개선문, 당창건기념탑을 비롯한 기념비적 건축물들과 평양시와 지방의 많은 지역들에 대한 불장식을 특색있게 했다.

이들은 "지난 4월에 원형부분에 대한 불장식을 완성하고 얼마 전에는 호텔정면에 대한 불장식을 마무리해 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으며, 현재는 류경호텔의 양익측면에 대한 불장식이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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