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현판(사진=SPN)

탈북 여성 1명이 지난달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입국했다.

미 국무부는 최근 갱신한 난민입국 현황자료에서 지난달에 40대 탈북 여성 1명이 미국에 입국해 유타주에 정착했다고 VOA가 전했다.

지난 1월에는 10대 탈북 소녀 두 명이 입국해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정착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2018-2019 회계연도에 입국한 탈북민은 모두 3명으로 늘어나 지난 2004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근거해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모두 215명이 됐다.

이들은 모두 제3국에서 한국을 거치지 않고 난민 지위를 받아 바로 미국으로 입국한 탈북민들이다.

미국에 입국하는 탈북민 규모는 지난 2008년에 38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에는 한 자릿수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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