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부터 9월 말까지 평양 5.1경기장에서 공연"

집단체조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사진=조선관광)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아 9일부터 선보일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공연 내용을 처음 공개했다.

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운영하는 사이트 '조선관광'은 공연장인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집단체조 리허설 장면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43초 분량의 예고 영상과 사진 27장이 첨부된 게시물을 게재했다.

집단체조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사진=조선관광)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라는 뜻의 영문 자막과 함께 시작되는 예고 영상에는 북한이 ’아리랑‘ 공연에 이어 5년 만에 새롭게 준비한 집단체조 모습을 담았다.

집단체조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사진=조선관광)

공연은 부채춤, 장구춤, 인라인스케이트를 탄 어린이들의 행렬 등 일사불란한 군무와 함께 바닥에 색색의 조명이나 영상을 상영하는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여성 피아니스트의 독주 장면과 태권도 공연도 포함됐다.

집단체조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사진=조선관광)

조선관광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북한이 걸어온 자랑찬 70년 역사를 예술적 화폭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집단체조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사진=조선관광)

그러면서 “관광객들은 이번 북한 관광기간에 직접 보고 느끼게 되는 과정을 통하여 북한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체조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사진=조선관광)

조선관광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9월 9일부터 9월 말까지 평양에서 진행되며 관람석 등급별 가격은 특등석은 800유로 1등석 500유로, 2등석 300유로, 3등석 100유로(한국돈 13만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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