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열병식 모습(사진=VOA)

유엔의 대북제재 보고서에는 북한이 시리아와 예멘, 리비아 등 분쟁지역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15일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의 중간보고서를 입수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보고서를 인용해 시리아 무기 밀수업자가 예멘의 후티반군에 북한산 탱크와 로켓추진수류탄, 탄도미사일 등을 팔았고, 수단에는 북한의 대전차 체계에 대한 거래를 주선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무기 기술자들이 지난해 시리아의 군수 공장을 여러 차례 방문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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