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통일의 국면을 여는 중요한 계기 되길"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단이 김영남 상임위의장을 면담하는 모습(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공동취재단>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단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의장 면담이 평양시 중구역에 있는 만수대의사당 대회의장에서 있었다.

이날 오후 3시45분쯤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들이 입장해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들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평양에서 북남 수뇌부 상봉에 대한 기대가 참 큽니다. 북남은 물론 국제사회가 관심을 두고 있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 통일의 국면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서 훌륭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북측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리종혁 조국통일연구원 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변규순 김형직 사범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남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장상 세계교회협의회 공동의장, 홍석현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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