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개막식, 29일 오후 2시 50분 춘천 송암경기장"

제4회 아리스포츠컵 평양 대회(사진=남북체육교류협회)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U-15)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 4.25 체육단(단장:문웅) 단원 등 84명이 25일 오전 서해선 육로를 통해 방남 한다.

이번에 방남하는 북측팀은 4.25팀과 려명팀, 4.25여자팀으로 '9.19평양공동선언' 이후 북한 선수단의 첫 방남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 남측 CIQ를 통과해 판문점 부근에서 오찬을 하고 바로 숙소인 강원도 인제에 있는 스피디엄으로 떠난다.

A조 개막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50분에 시작되며, 강원도와 북한 4.25체육단이 춘천 송암경기장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이어 B조는 오는 30일 오후 1시 40분에 시작되며 하나은행(중등축구연맹선발팀)과 북한 려명체육단이 역시 춘천 송암경기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결승전은 11월 2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폐막식과 시상식은 결승전 이후 진행된다.

또한 오는 30일 오후 1시 50분과 11월 2일 오후 1시 50분에 개막 축하경기와 결승 축하경기로 하나은행여자팀과 북한 4.25여자팀이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 A조는 강원도 선발팀, 북한 4.25체육단, 중국, 베트남탐이 대회를 치루고 B조는  하나은행(중등연맹선발팀), 북한 려명체육단, 우즈베키스탄, 이란이 격돌한다.

‘아리스포츠컵 축구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이사장 김경성)과 북한의 4.25체육단이 공동으로 조직한 축구대회다.

제1회 대회는 2014년 11월 경기도 연천, 제2회 대회는 2015년 8월 평양, 제3회 대회는 2017년 중국 곤명, 제4회 대회는 2018년 8월 평양에서 각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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