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사진=새마을 중앙회)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12일 남북협력 사업으로 북한에 양묘장 건설과 나무심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어느 정도 의논이 돼서 내년 나무 심는 철에 개성이나 평양에 가서 나무를 심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측 파트너는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나 민족화해협의회(북측 민화협) 등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현재 남북 관계 개선과 관련해 "가장 좋은 것은 물론 '빨리, 제대로' 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그 기조는 한반도 생태공동체 보존과 협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3월부터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맡았으며, 현재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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