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장관(사진=통일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조 장관이 13∼17일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해 '2018 한반도국제포럼' 기조연설 등을 할 예정이며 미국 정부·의회 인사들을 만나 남북 관계 및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하게된다.

조 장관은 방미 중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북미고위급회담 연기 등에 관련한 최근 북미협상 진행상황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북관계 개선이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철도 연결 등 남북협력 사업에 대한 이해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과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코리아소사이어티 등의 기관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하는 한편 교민들과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통일부 장관의 미국 방문은 2014년 12월 류길재 장관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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