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평양에서 새해를 보내는 관광 상품도 출시"

평양을 방문한 유럽관광객들(사진=Visit North Korea)

유럽의 북한 전문여행사가 2019년도 북한말 어학연수를 위한 신청자를 모집에 나셨다.

유럽의 북한 전문여행사인 비지트 노스 코리아(Visit North Korea)는 2일 자체 웹사이트와 사회적 연결망을 통해 2019년도 북한말 어학연수를 위한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여행사에 따르면, 프로그램 하나는 내년 7월 12일부터 한 달 동안 평양 김철주 대학교에서, 그리고 또 하나는 7월 10부터 열흘 동안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열리게 된다.

한 달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학비와 체류비가 2천499유로(2천800달러)이고 열흘 프로그램의 경우 1천495유로(1,683달러)로 미국에서 영어 어학연수 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조금 저렴하다고 RFA가 전했다.

한편 '비지트 노스 코리아'는 연말연시를 맞아 평양에서 새해를 보내는 관광 상품도 출시해 판매에 나섰다.

이 여행사는 "김일성 광장에서 한밤중에 펼쳐지는 뽀얀 불꽃 놀이를 보게 될 것이며 이 밖에도 조국해방전쟁박물관, 평양 지하철, 만수대 등 많은 볼거리를 관광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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