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회의 모습(사진=UN)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전문가 패널이 북한에 대한 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한국 국적 남성 2명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NHK가 19일 전문가 패널은 북한이 국외에 설립한 회사가 자국으로 송금을 할 때 홍콩에 등기된 법인을 경유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한국 국적의 53세 남성이 그 과정에서 중개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 패널은  홍콩 법인은 러시아에 지부가 있고, 그 대표에게는 북한대사관에 주소를 둔 남자가 취임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고 지적했다.

전문가 패널은 이 남성에 대한 정보 제공을 한국 정부에 요청했지만 아직 회답을 받지 못했다고 NHK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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