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혜산시 일대 모습(사진=SPN)

북한 북부 양강도 혜산시에서 14일 새벽에 화재가 발생해 주택 24채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14일 새벽 혜산시 혜장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장 주변의 단층집 24채가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아시아프레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혜산시 혜장동은 시 중심부에 위치하여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강가에 접한 곳으로 보안서(경찰)가 조사하고 있지만 어느 집에서부터 불이 났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안서는 의도적인 방화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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