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실망과 함께 깊은 유감 표명"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사진=통일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방북 신청이 유보된 것으로 보인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방북 승인에 필요한 제반 여건 조성과 관련해 특별히 달라진 사항이 없다"며  "오늘 오후에 신청 기업인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남북 연락사무소 소장회의 개최 여부 또한 “아직 달라진 사항이 없다며 공유할 것이 생긴다면 오후에 공유하겠다”언급했다. 

백 대변인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 협상 촉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판문점 평양공동선언의 합의사항들을 계속 이행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 북미관계 개선이 선순환적으로 상호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개성공단 점검을 위한 기업인들이 신청한 8차 방북에 대해 유보 조치를 결정한데 대해 실망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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