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부 위원장과 인사하는 모습(사진=국무부)

북미회담 실무 대표였던 북한 김영철 당 부위원장이 평양 봉화진료소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23일 “대미 실무협상 책임자인 김영철 당 부위원장이 하노이회담 이후 신병치료 등을 이유로 평양 특권층이 이용하는 봉화요양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다만 김영철이 숙청된 것은 아니고 신병 치료와 함께 하노이 회담 결렬에 따른 문책성이 있는 것”이지만 중병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리선권 조평통위원장(사진=공동취재단)

이 소식통은 또 "리선권 조평통위원장도 자리에서 물러나 총정치국으로 전보됐다“고 전했다.

리선권은 김영철이 통전부장에서 물러나 후임에 장금철(아태위 위원)이 임명되면서 총정치국으로 옮겼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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