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집단체조 예숡오연 빛나는 조국(사진=조선관광)

최근 개막한 북한의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적 사항을 반영하는 동안 잠시 중단될 예정이라고 북한 전문 여행사가 전했다.

북한전문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는 5일 트위터에서 "소식통들에 따르면 집단체조가 개막공연에 대한 김정은의 불만 때문에 오는 10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여행사 고려투어도 이날 트위터에 집단체조와 관련해 "공연을 조정해서 다시 막을 올릴 때까지 오는 10일부터 며칠 또는 몇주 간 공연이 중단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지난 달 26일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가 6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새로 창조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는 위대한 당의 영도밑에 자주적 존엄과 긍지를 떨쳐온 우리 인민의 빛나는 승리의 역사, 인민의 꿈과 이상을 실현해 나가는 사회주의조국의 참모습을 대서사시적 화폭으로 펼쳐보이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