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주 총리가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를 시찰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박봉주 내각총리가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를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곳 일꾼들과 논동계급은 자동차부속품생산과 조립을 힘있게 다그쳐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총리는 기업소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 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현대적이고 다종화된 자동차들을 생산하는 대책들이 마련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박 총리는 2016년 8월에도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를 방문해 새형의 5t급 화물자동차의 기술적 특성을 현지에서 료해하고 기업소의 기술개건 방향을 토의했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에 창립된 북한 덕중자동차합작회사가 '승리화물자동차'에 10여종을 연간 수 천대 생산한다고 북한 웹사이트 '내나라'가 소개했다.

'내나라'는 지난 2015년 9월 "덕중자동차합작회사는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에 연건평 3천여㎡의 화물자동차조립공장을 갖추고 성능높은 화물자동차들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에서 생산되는 화물자동차는 2.5톤급 반짐화물차와 5톤, 8톤, 10톤, 25톤급 평차, 짐함차 등을 현재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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