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사진=협회)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이 국제스포츠상을 수상한다.

‘골든몽구스(Golden Mongoose)' 마고메드 이사장은 "오는 9월 7일 우크라이나 오데사 국립오페라 극장에 김경성 이사장을 초대, 2019 국제스포츠상을 시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든몽구스는 ‘국제 스포츠 어워즈(International Sports Awards)’를 통해 국제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스포츠 선수와 지도자, 단체 등에 국제스포츠상을 수여한다.

지난 10년 간 220명의 개인 및 단체 등이 본 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적 수상자는 김경성 이사장이 처음이다.

김 이사장은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체류교류를 통한 남북화해에 큰 역할을 해왔다.

김경성 이사장은 “남북간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 남북체육교류협회의 공로”이며, “수상을 계기로 협회 비전 ‘스포츠 위드 코리아'에 더욱 매진해 남북은 물론 국제스포츠 평화교류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정기교류사업인 ‘아리스포츠컵’의 제6회 평양에서 개최하고 제7회 미국 시애틀 개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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