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악기공장 제품들(사진=메아리)

평양악기공장의 은방울상표를 단 손풍금과 바얀(러시아 아코디온 일종)이 음악애호가들과 전문가들에게 확고한 인정을 받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9일 “이 공장에서는 손풍금과 바얀의 외형을 이루는 색채판의 무늬를 새롭게 하여 제품의 문화성을 높였을 아니라 기술을 혁신하여 소리의 질을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옆변음기와 함께 턱변음기가 새로 설치돼 연주도중 자유롭게 음을 변환시켜 보다 훌륭한 예술적 형상을 창조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풍압을 올려 소리빛갈이 더욱 맑아졌으며, 선률합성음측정체계를 도입해 음률의 정확성을 높인 결과 목관악기들인 클라리네트와 화고트의 합성음을 내는 바얀소리의 정확도가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금 공장에서는 50여종의 손풍금과 20여종의 바얀을 생산하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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