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통일부 차관 (사진=통일부)

서호 통일부 차관이 19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 임명 후 두 번째 개성 출근하지만 북측 소장과는 회의를 갖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서 차관이 오는 19일 연락사무소로 출근해 사무소 운영 등 개성 현지에서 업무를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측 소장은 이번 소장회의에 참석 못 하게 됐음을 미리 통보했다"고 밝혀 이번에도 남북 소장회의는 열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지난해 9월 연락사무소 문을 연 이후 통상 주 1회씩 소장회의를 개최됐지만, 하노이 북비정상회담 이후 소원해지면서 회의를 개촤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북측에서는 김광성 소장대리가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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