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룡 총리가 평안남도 공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내각이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상반기 경제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김정은 동지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전투적 과업 집행 정형(상황)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상반년 인민경제 계획 수행 정형 총화(결산)와 3·4분기 대책에 대하여 토의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회의에는 김 총리를 비롯한 내각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각 직속 기관 관계자와 각 성의 생산 담당 부상과 관리국 국장, 도·시·군 인민위원회 위원장, 도·농촌 경리위원회 위원장, 중요공장 및 기업소 지배인 등이 방청했다.

로두철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이 보고를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상반기 성과를 평가하면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총돌격전, 총결사전을 힘있게 벌여 상반년 공업 총생산액 계획을 108%로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회의에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책임일군(일꾼)들이…자기 단위 앞에 제시된 당 정책 집행 정형을 하나도 빠짐없이 총화하고 무조건 끝까지 관철할 데 대해 중요하게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한 탐구동원해 3.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할데 대하여서와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에 대해 언급했다거ㅗ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