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군 지방회의 대의원 선거(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21일 남한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도·시·군 등 지방인민회의의 대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99.98%가 투표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저녁 도(직할시), (구역), 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21일 성과적으로 진행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에 가있거나 먼바다에 나가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선거에 참가하지 못했으며, 연로하거나 신병 등으로 선거장에 나갈 수 없는 선거자들은 이동투표함에 투표했다"고 전했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21일 각지 선거장에서 선거자들과 함께 대의원선거에 참가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해당 선거구들에 등록된 대의원후보자들에게 투표했다.

북한 지방의회 대의원 선거는 4년마다 선출하며 2015년 7월 19일에 열렸고 투표율99.97%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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