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지방의회 대의원 선거에 투표하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열린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함경남도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7월 21일 도·시·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위한 함경남도 제201호 선거구 제94호 분구 선거장에서 선거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선거구에 입후보한 주성호, 정송식에게 각각 투표했다고 전했지만, 이들이 어떤 인물인지는 소개하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대의원 후보를 만나 "인민의 대표로서 숭고한 자각을 가지고 인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자기 앞에 맡겨진 본분을 다하여 인민의 충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투표에는 조용원·김용수·리영식 노동당 제1부부장과 현송월 당 부부장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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