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오는 26일부터 업체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사항을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토의할 수 있는 '열린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청장이 매주 기업을 찾아가 수출 관련 상담을 하고 7일 이내에 답변하는 다파고(DAPA-GO)를 시행하며, 업체에 속도감 있는 지원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다파고처럼 업체와의 직접적 소통을 수출 분야 외에 사업관리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열린 상담실'을 개설했다"면서 "기존에는 업체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문제는 청의 사업담당자 또는 사업팀장과 주로 논의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열린 상담실'을 통해 업체가 주요 의사결정권자인 사업부(단)장 이상의 부서장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상설 창구가 마련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린상담실'은 온라인으로 업체 고충사항을 접수하고 오프라인에서 상담 및 토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7월까지 총 141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140건을 처리하고 1건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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