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삼흥정보기술교류소가 개발한 북한판 네비게이션 '지름길'(사진=메아리)

북한 삼흥정보기술교류소에서 최근 북한판 ‘네비게이션’을 개발해 사용자들에게 널리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9일 "삼흥정보기술교류소가 개발한 3차원 길안내를 형상한 평양시 길안내 프로그램 ‘길동무’ 2.0과 전국길안내 프로그램 ‘지름길’1.0이 개발돼 손전화기나 판형콤퓨터(테플릿)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거의 모든 건물들이 3차원적으로 묘사돼 있으며, 평양시내 공장들과 상업망, 교육, 보건기관들과 각 도로와 철도들에 대한 자료를 다 담고 있어 자기가 가려고 하는 대상까지의 신속하고도 정확한 위치정보와 노정봉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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