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외교위 인준 청문회에 참석한 데이비드 스틸웰 지명자 (맨 왼쪽) (사진=RFA)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취임 후 처음으로 상하원 청문회에 각각 출석한다.

지난 7월 취임한 스틸웰 차관보는 18일 오전 ‘인도태평양 지역 미국의 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VOA가 전했다.

이어 오후에는 ‘동아시아태평양에서 미국의 이익과 2020회계연도 예산’을 주제로 열리는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글로리아 스틸 국제개발처(USAID) 아시아 담당 부처장 대행과 함께 출석한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미-북 비핵화 협상과 한-일 관계 등 한반도 문제뿐 아니라 홍콩 사태 등 역내 현안들이 포괄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상하원 외교위가 한반도 현안이 포함된 사안을 주제로 행정부 당국자가 출석하는 청문회를 개최하는 건 지난 3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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