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창성군 염소목장(사진=노동)

북한이 지난 6월 러시아에 양 150여마리를 구매하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시베리아에 있는 알타이 변강(알타이 지방, Altai Krai) 정부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 6월 한 마리당 평균 무게 120kg의 번식용 양 154마리를 수입하겠다는 구매의향서를 제출했다.고 RFA가 전했다.

 알타이 변강 농업센터장인 세르게이 키냐제프씨는 지난 6월 “북한으로부터 양을 구매하겠다는 신청서를 받았다”며 “북한 측도 수입할 양을 검역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밝혔다

알타이 변강 정부에 따르면, 북한이 양을 구매하겠다는 요청은 처음이며, 북한은 알렉산더 구코브(Alexander Gukov) 농장에서 이들베이 양 품종으로 구매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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