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2형 발사 직후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이 2일 아침,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9월 9일 최선희 제1부상의 담화를 발표한 다음날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이 지난달 10일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인 단거리 발사체를 쏜 이후 22일 만으로, 올해 들어 11번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이날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우리 국군의날 무기과시와 관련해 우리 측의 자주국방 과시에 대해 맞대응하면서 체제보장에 새로운셈법을 촉구하는 대미압박의 메세지"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단거리미사일은 결코 비핵화의 범주가 아닌 체제보장의 수단임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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