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세게기억력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리성미(오른쪽) (사진=조선의 오늘)

북한 김형직사범대학 재학생인 리성미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제27회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세계 기록을 세웠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형직사범대학 생명과학부 2학년인 리성미 학생은 지난 해 12월22일 2018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15분 동안 무작위 단어 302개를 기억해 대회 참가자 중 가장 많은 단어를 암기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소년급 경기에 참가하였던 리성미는 얼굴 및 이름기억종목, 15분 우연 단어 기억 종목에서 1위를 하고 금메달 2개와 함께 선수권대회의 최고상인 국제기억대가상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증서에는 홍콩에서 진행된 2018년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리성미가 15분동안에 기억한 우연단어수가 302개로서 제일 많다는 내용의 글이 씌여져 있으며, 기니스세계기록에 등록됐다.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진행된 제27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 김형직사범대학 학생들도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소년급 경기에 참가하였던 리성미 선수는 얼굴돠 이름기억종목, 15분우연단어기억종목에서 1위를 하고 금메달 2개와 함께 선수권대회의 최고상인 국제기억대가상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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