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나라 공연 모습(사진=RFA)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북한의 대집단체조 ‘인민의 나라’ 공연이 당초 10월10일까지에서 오는 15일까지 연장될 예정이라고 북한 전문 여행사들이 밝혔다.

중국 선양에 있는 KTG여행사 직원 레이코 베가 씨는11일 “(북한 관계자들이) 집단체조가 10월 중순까지 개최될 것이라고 오래 전부터 알려왔다”고 RFA에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는 적어도 10월말까지 ‘인민의 나라’가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투어스’도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와 사회연결망에서 ‘인민의 나라’ 공연기간이 이달 15일까지로 연장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의 국가관광총국 공식 홈페이지인 ‘조선관광’에는 아직 공연 연장을 알리는 공지글은 게재되지 않았다.

지난해 집단체조 공연 ‘빛나는 조국’도 당초 10월말까지 연장된 후11월 4일까지 재차 연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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