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선수권대화 개막식 모습(사진=노동신문)

<평양=공동취재단>'역도인 2세' 염다훈(20·한국체대)이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염동철 한국체대 교수의 아들인 염다훈은 25일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 주니어 남자 89㎏급에서 합계 358㎏(인상 160㎏, 용상 198㎏)을 들어 우승했다.

합계 358㎏은 세계역도연맹이 체급을 재정비하며 정한 기준기록 355㎏을 3㎏ 넘어선 아시아 주니어신기록이다.

염다훈은 2013년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 이후 6년 만에 평양에서 애국가를 울린 역도선수가 됐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