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형 동계점퍼를 입은 장병들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12일 “경기, 강원 등 전방지역의 추운 기상 환경 하에서 조국 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 병사 12만 4천명을 대상으로 패딩형 동계점퍼를 지난 10월부터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군에 보급된 패딩형 동계점퍼는기존 작전 임무에 특화된 군 방한피복과는 달리 병사들이 다양한 병영생활에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피복이며 병영생활에서 편리하도록 생활방수 등 필요한 기본적 기능을 추가했다.

국방부가 지난 4일부터 8일동안 동계점퍼를 보급받은 병사 24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만족도가 91점이였으며 대부분의 병사들이 정계점퍼의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동영 육군 15보병사단 병장은 “동계점퍼는 병사에게 꼭 필요한 보급품이라 생각한다”며 “겨울철 작전활동 간에 기능성 방한복 또는 방한복 상의(내·외피)를 착용하나 그 외 시간은 마땅히 입을 옷이 없어 불편했는데 동계점퍼를 입으니 너무 편하고 따뜻해서 매우 만족하다”고 말했다.

국방부 “패딩형 동계점퍼 보급으로 겨울철 병사들이 작전활동 외의 일상적인 병영생활에서 따뜻한 피복을 착용함에 따라 군 복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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