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덜란드 외교장관회담 (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스테프 블로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 한반도 및 국제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로서 양국 간 협력이 양자 차원을 넘어서서 지역‧글로벌 현안 대응으로까지 확대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2017년과 지난해에 양국 교역이 100억불을 돌파하는 등 경제교류가 활발해진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지난 9월 출범한 한-네덜란드 경제공동위원회를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회담에서 강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을 설명했으며 네덜란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준데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블록 장관은“네덜란드는 한반도의 평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 및 북핵 문제 관련하여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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