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남산법률사무소 전경(사진=조선의 오늘)

북한에서 처음으로 법률사무소 홈페이지가 개설돼 가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북한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오늘'은 8일 "김일성종합대학에 자리잡고있는 룡남산법률사무소는 국내기관, 기업소, 단체, 주민들과 외국법인, 외국인들에게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법률적 문제들에 대한 변호를 하는 업부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법률상방조활동과 함께 법률도서, 프로그램 등 각종 지적제품의 집필과 개발, 봉사사업을 진행하는 종합적인 법률봉사기관"이라고 말했다.

사무소는 새로 개설된 홈페이지를 통해 망가입자들이 제기되는 법률대리, 변호봉사, 법률상담, 법률문서와 정보봉사, 다양한 법률지적제품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무서에서는 우선 기관과 기업소, 단체들과의 계약에 따라 일정한 기간 운영관리와 관련해 제기되는 모든 법률적 문제들을 직접 맡아 대리업무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관과 기업소, 단체, 주민들들의 대내외적인 부분적 경영거래관계나 일반적 재산관계와 관련한 대리권을 위임받아 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기관,기업소,단체들과 개별적 주민 또는 외국법인들과 외국인들에게서 제기되는 재산상, 인신상의 분쟁과 관련해 그 해결을 위해 당사자들의 위임에 따라 민사소송이나 국가중재 및 국제중재대리업무도 맡고 있다.

또한 해당 기관의 의뢰와 당사자들의 위임에 따라 사선변호업무도 맡고 있다.

이밖에도 사무소에서는 홈이페지를 통해 국내기관, 기업소, 단체, 공민들과 외국법인, 외국인들에게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법률적 문제들에 대한 상담을 해주는 사업, 법률문서와 정보봉사, 다양한 법률지적제품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도 각종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주민들의 법적 다툼이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도 합영회사를 운영하면서 불이익으로 인한 소송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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