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을 위한 '지평선' 홈페이지(사진=조선의 오늘)

북한에서도 화재보험과 배보험(선박), 자동차보험, 수송화물보험, 농작물보험, 집짐승보험, 콤퓨터설비보험, 손전화기(휴대전화) 보험 등 다양한 보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북한 조선민족보험총회사 과장과의 대담에서 북한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험종류를 이같이 말하고 "사망보험과 불상사보험, 어린이보험, 여객보험, 부양자보험 등과 같은 생명보험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사회생활안정과 인민(주민)들의 물질생활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품질보증보험과 봉사시설화재보험, 가정용 전자제품보험을 비롯한 새로운 보험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의 오늘'은 "전자보험봉사체계인 ‘지평선’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계약을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보험을 도입한 것은 중산층과 기업들이 활동이 늘어나면서 보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주민들의 자금을 금융권으로 유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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