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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친북단체, 원산·갈마 국제관광지구 4월15일 개장식..."해외 투자자 유치 모집"

기사승인 2019.12.24  14: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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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위성사진(사진=플래닛 랩스)

북한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원산·갈마 국제관광지구의 개장식을 내년 4월 15일로 결정하고 해외투자자 유치를 위한 방북행사 모집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미일 국적 투자자는 "양자 관계 특수성"을 이유로 행사 참가를 제한해 그 의도가 주목된다.

24일 해외친북단체인 조선친선협회(KFA·Korean Friendship Association)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김일성 전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에 원산·갈마지구 개장식이 열릴 예정이다.

KFA는 이에 따라 내년 4월 11월부터 18일까지 7박 8일간 일정으로 개장식 참석을 포함하는 방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내년 3월 1일까지 이메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KFC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북한 고위 당국자들과 미팅를 통해 문화 교류와 각종 프로젝트들 외에 의류, 광업, 관광, IT, 과학연구, 중공업 등 분야 사업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며 “당국자들과 미팅, 비즈니스 미팅이나 방문시 격식있는 차림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에는 원산·갈마지구 개장식 참석을 포함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판문점 방문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공장, 협동농장, 시장, 학교, 병원도 방문해 북한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하고 그들의 일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인당 2900유로(약 373만 원)이나, 가입 1년 이상된 기존 회원은 2600유로(336만원)가 적용된다.  

KFA는 스페인의 친북인사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가 2000년 8월 설립한 단체로 스페인, 미국, 노르웨이, 캐나다, 브라질 등 약 120개국에 약 1만20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KFA는 해당 프로그램 모집 글에서 자신들에 대해 "북한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북한 당국이 지원하는 수백개 개인 및 기업들과 광범위한 국제 네트워크 및 친선관계를 구축해 문화, 스포츠, 과학, 비즈니스 등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자신들은 북한 당국과 참가자들을 중개하는 단체로서 프로그램기간 동안 인적, 물적 피해 혹은 여행 기간 발생한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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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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