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완 교수(사진=페이스 북)

북한 전문가인 강동완 동아대교수가 중국당국으로 부터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교수는 "최근 외교부와 중국 영사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관광이외 다른 업무를 했다'는 이유로 5년동안 입국이 거부된 사실을 알았다"고 'SPN서울 평양뉴스'에 말했다.

강 교수는 지난해 11월11일 중국 상하이로 입국해 단둥으로 가려다 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입국거부를 당한 뒤 귀국했다.

강 교수는 그동안 북중 국경지역을 현장답사하면서 북한 내부를 상세히 소개하는 사진첩과 답사기를 출간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강 교수는 자신이 지난 2018년에 출간한 사진첩 '평양밖의 북조선'과 중국 현지에서 만난 탈북여성 100명의 삶과 인권을 다룬 '엄마의 엄마'가 중국 당국이 문제를 삼은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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