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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신종코로나 충분히 극복가능…위축될 필요없어”

기사승인 2020.02.10  16: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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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정부는 국가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대응하고 있고, 국민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적인 의료체계를 갖추고 있고, 의료진들의 역량도 뛰어나 신종 코로나가 적절하게 관리되고 치료되고 있다”며 “확진 환자들도 모두 안정적이어서 퇴원 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는 신종 코로나는 중증 질환이 아니며 치사율도 높지 않다”며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지만 실제보다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차분한 대응를 당부했다.

또 “국민들께서 우리 의료체계에 대한 신뢰를 갖고 안전행동수칙을 지키며 차분하게 대처해주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해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국민들의 작은 실천이 국가방역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데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격리 시설에 격려의 편지와 후원물품, 자원봉사가 줄을 잇고, 공용공간을 자발적으로 나서서 소독하고,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익명으로 기부하는 등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훈훈하게 전해지고 있다”며 “어려운 순간 이웃과 함께하는 국민들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는 살아나던 경제에 예기치 않은 타격을 주며 수출과 관광, 생산과 소비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며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병이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정부와 기업, 노동자가 함께 상생협력으로 돌발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경제에 미치는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정부는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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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기자 grnhak11@gmail.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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