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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코로나19 종식 될 것”…제계 총수 만나 “차질없는 투자 기대”

기사승인 2020.02.13  1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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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6대 그룹 대표들을 만나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며 "이제는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기업은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상황 이전에 예정했던 설비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주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필요한 금융 지원과 신속한 통관, 특별연장근로 인가, 대체생산품에 대한 빠른 인증 등으로 기업 활동과 국민 안전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향한 과감한 투자가 경제를 살리고 혁신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우리 대기업들이 솔선수범하여 협력업체와 상생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 그룹이 조 단위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해 협력업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우한 교민들에게 생필품을 긴급 후원 해주었고, 중국 적십자사 등에도 후원금을 전달해 양 국민의 우호 감정을 높여줬다”고 감사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세금 납부기한 연장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항공, 해운, 운수, 관광 등 업종별로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도 곧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 회장은 “중국은 우리와 가장 인접한 경제 공동체로, 중국에서 확산 중인 피해가 우리 경제에 그대로 전이되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심리적 공포가 커지면서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내에서 정상 조업이 서둘러 이뤄질 수 있게 2월 한 달 동안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정부의 ‘정책 행정 면책’을 언급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이번 사태에 한해서 정책 감사를 폐지하는 수준까지 파격적으로 운영이 된다면 사태 대비를 위한 정책 개발이나 집행에 조금 더 활발히 움직이고, 또 사태 조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이번 사태를 맞아 전문가 판단에 근거해 신속하고, 합리적 대응에 나선 일련의 과정은 국가적으로 소중하고 진일보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어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서 국민 안전과 경제적 타격이라는 두 가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한 성공 스토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재현 CJ회장이 나왔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대리로 윤여철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5개 경제단체장도 이자리에 함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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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기자 grnhak11@gmail.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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