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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美CIA 암호장비 판매' 논란 관련..."국내 독자기술 개발 사용"

기사승인 2020.02.13  22: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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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전경(사진=국정원)

국정원은 13일 미 중앙정보국(CIA)이 수 십년간 유령회사를 통해 동맹국에 암호장비를 판매해 정보를 수집해온 사실이 미국 언론에 폭로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장비"라고 밝혔다.

국정원 이날 '크립토사 암호장비' 보도 관련 참고자료를 통해 "우리나라는 과거 19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일부 공공분야에서 스위스 크립토AG사 암호장비를 사용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국산 장비 도-감청 우려에 따라 국가용 암호장비 독자 기술을 개발해 1984년 전량 국산장비로 대체한 이후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2차 세계대전 이후 수 십년 동안 전 세계 정부를 상대로 암호장비를 팔아온 스위스 회사가 사실은 CIA 소유였다”면서 “CIA는 서독 정보기관과 함께 손쉽게 각국의 정보를 빼내 왔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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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석 대기자- 김한나 기자 ysan777@naver.com-grnhak11@gmail.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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