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청사(사진=국무부)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전 세계가 노출돼 있다며 조직적인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0일 “국무부는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대항하기 위해 세계 각국과 정기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VOA에 말했다.  

그러면서 “국무부는 미국과 더욱 광범위한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무부의 이 같은 입장은 지난주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의 새 악성코드들을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나왔다.  

미 국방부와 연방수사국, 국토안보부는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해킹조직 '히든 코브라'가 유포한 악성코드 7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미 사이버사령부도 같은 내용의 북한 악성코드 샘플을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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