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특사(사진=SPN)

임종석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19일 칼둔 알 무바라크 행정청장을 면담하고,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임 특사와 칼둔 청장은 한-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을 맞는 올해에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다음 달로 예정된 바라카 원전 1호기 연료 장전을 뜻깊게 평가하면서, 미래 에너지 분야와  국방 협력 등 다양한 실질적인 분야에서의 전략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사단은 이어서 19일 오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를 예방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한-아랍에미리트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안부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을 우리 특사단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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