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전당 태양광 발전소(사진=메아리)

평양시에서 자연에너지에 의한 자체발전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5배로 늘어났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3일 김일성종합대학 태양빛전지제작소와 과학기술전당, 목란광명회사를 비롯한 많은 단위가 ‘계통병렬형태양빛발전체계’를 운영하면서 남는 전력을 국가전력망에 넣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유원신발공장과 대성산샘물공장을 비롯한 공장, 기업소, 상업망들에서 필요한 전력소요량과 태양빛전지판의 규모 등 기술지표에 맞게 이 체계를 확립했으며, 단위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계통병렬형태양빛발전체계’는 국가전력망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생산된 전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우월한 '전력발전체계'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심각한 전력난이 계속되자 태양광과 풍력 등 자연에너지 발전을 늘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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