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등어관 리옥경 연출가(사진=서광)

평양의 능라도 곱등어(돌고래)관의 황홀한 물무대가 30대 여성 연출가에 의해 창조되고 있다고 북한 대외용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서광’은 21일 "리옥경 연출가는 8년전에 개관한 능라도 곱등어관 능라3호의 조교사 겸 능라곱등어의 조교사 조장으로 개관 공연 때 부터 1천 여회를 공연해 첫 연출가가 됐다"고 전했다.

리옥경 곱등어관 조련사(사진=서광)

리 연출가는 능라곱등어관 개관을 앞둔 때에는 곱등어의 조교를 맨 먼저 배운 북한의 첫 곱등어 조교사 가운데 한명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그는 군인가정에서 태어나 어릴때는 조기성악반에서 성악을 배웠고 군사복무(군복무)를 마치고는 평양음악무용대학(당시)에서 무용을 배웠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곱등어관은 1,460석의 관람석에 곱등어와 물개 등이 출연하는 공연과 수중공연을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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