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옥류동 계곡(사진=조선의 오늘)

북한 금강산지구의 구룡연구역, 만물상구역에서 발견된 빙하흔적과 함경북도 김책시에 위치하고 있는 송흥온천이 북한 천연기념물로 새로 등록됐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 매체인 ‘통일의메아리'는 20일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금강산빙하흔적도 세계적인 명산으로서의 금강산의 품격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솔명했다.

천연기념물로 새로 등록된 송흥온천은 함경북도 김책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692년에 발굴돼 19개 곳에서 온천이 솟아나고 있다.

이 가운데 치료탕으로 쓰이는 것의 광물질총량은 281.53mg/L이고 주요이온성분은 수소탄산이온, 류산이온, 탄산이온, 나트리움이온이며, 온도는 46℃, pH는 8.4이라고 소개했다.

알카리성의 이 온천은 혈액순환강화, 대사촉진, 염증없애기, 진정 및 진통, 피부연화, 내분비선과 식물신경기능조절작용 등이 있다.

아울러 만성과산성위염, 만성소대장염, 만성기관지염, 중금속중독, 신경통, 다리의 혈액순환장애가 있는 질병, 습진, 붙임증치료에도 아주 좋다고 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