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상수도 시설(사진=국제접식자위원회)

북한이 물자원확보와 수질보호를 중요한 국가적과제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특히 도시경영부문에서 대외협조계획을 바로세우고 상수도체계보수복구와 수질분야에서의 능력강화를 비롯해 녹색에너지에 의한 물공급실현을 원만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도시경영성 최은순 국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북한 주재 유엔아동기금대표부, 스위스외무성 협조사무소, 유럽동맹협조대표부 등 국제기구, 정부와 비정부기구들의 협조활동이 자연에너지에 의한 상수도체계확립로 지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7년-2021년 나라협조문건’에 나라별 조인에 따라 진행되는 상수도체계건설 및 복구, 물질기술적토대강화를 위한 사업에서 일련의 성과들이 이룩됐다"고 밝혔다.

함경북도와 평안남북도, 강원도내 여러 군의 상수도들을 새로 건설하고 근 30개 시,군의 자연흐름식상수도체계가 정상운영되게 함으로써 인민들의 음료수문제해결과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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