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코로나19 완치자 1명 늘어 총 26명, 13명 치료중"

천안함을 침몰시킨 어뢰를 살펴보는 유엔사 조사반(사진=유엔사)

국방부는 군은 차기 한국형 호위함 중 한 척을 ‘천안함’으로 명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해군 관계자는 "호위함에는 광역시·도 그리고 중소 도시 이름을 붙이고 있다“며 "호위함에 천안함 명칭을 다시 붙이는 것은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2024년 인도되는 첫 번째 3천500t급 호위함의 함명을 천안함으로 제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9m, 너비 15m, 무게 3천500t으로 최대 55㎞/h로 운항할 수 있다.

한편 해군은 이날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서해바다를 지키다 전사한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10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행사를 거행한다.

최 대변인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군내 코로나-19 완치자가 1명 늘어 2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며, 이 중 26명이 완치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고, 완치자는 1명이 늘었다.

격리자는 보건당국 기준으로는 180여 명, 군 자체의 예방적 격리는 1,530여 명으로 모두 1,710명이라고 말했다.

의료인력 453명, 지원인력 2,711명 등 3,164명이 투입돼서 공항·항만 검역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을 전국 각지에서 역학조사와 검역업무, 마스크 제작, 판매, 방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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