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밀 보리 수확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전국 각지 농촌에서 봄밀, 보리씨뿌리기를 기본적으로 결속(마무리)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려명’은 26일 평양시 락랑구역과 력포구역, 사동구역, 강동군, 강남군에서 단 시일내에 씨뿌리기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평안남도 숙천군, 문덕군, 개천시내 협동농장들이 날씨변화의 특성을 고려해 파종적기를 바로 정하고 농장원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킴으로써 3월 초까지 밀, 보리씨 뿌리기를 끝냈다.

남포시에서 지난해보다 1.2배 이상의 면적에 봄밀, 보리를 심었고 평안북도, 황해북도, 강원도등지도 짧은 기간에 파종을 끝냈다고 전했다.

북한의 곡물 생산량 가운데 보리와 밀은 연간(2018년 기준) 15만 4천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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