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방역당국은 28일 “페루에서 오늘 아침 6시 전세기로 198명의 우리 국민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며 “총 16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되어 현재 검체 채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을 폐쇄한 페루에 고립돼 있던 우리 국민 198명이 정부가 마련한 임시 항공편으로 통해 귀국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특별입국절차와 동일한 절차를 적용하여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어제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한 첫날이었다”며 “어제 미국발 입국자는 총 1,294명으로 유증상자 87명과 단기체류 외국인 14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검사 결과는 현재 집계 중에 있고 양성인 경우는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치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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