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사(사진=외교부)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업체 3곳의 제품이 27일(현지기간)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절차상 사전승인을 획득했다.

국산 3개 진단키트 제품의 FDA 사전 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진 것은, 지난 24일 한미 정상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은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승인되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한 데 따른 후속조치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에 미국 FDA 사전승인을 획득함으로써, 해당 국산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게됐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T/F'를 중심으로, 국산 진단키트의 조속한 대미 수출을 위해, 향후 미국 측 구매기관과 우리 기업들간 협의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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