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여객기 (사진=에어뉴질랜드)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으로 귀국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국민들이 오는 7일부터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다.

귀국 희망 의사를 밝힌 이들은 오클랜드 한인회 1800여명,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180여명 등 총 20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1차 귀국 항공편은 에어뉴질랜드 전세기로 이날 오전 오클랜드 공항을 출발해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탑승 인원은 260명이다.

이들은 귀국 직후 한국 정부의 방역절차대로 14일 동안 임시 생활시설 체류, 혹은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 5일부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는 10일 오전에 출발할 2차 귀국 전세기 항공편(대한항공) 예약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2차 전세기 수요가 초과할 경우,  3차 전세기 항공편도 운항될 수 있도록 현재 항공사 측과 조율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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