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현 국제심판원(오른쪽 3번째)

북한 ‘내고향여자축구선수단’ 소속인 최광현 국제심판원이 축구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3일 "최광현 심판원은 국내축구경기무대에서 심판원으로 활동한 것은 2014년이며, 한단계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자신을 늘 채찍질했다"고 소개했다.

2016년 8월 국제심판원자격을 받은 최 심판원은 풍부한 경험을 쌓으면서 외국어학습을 꾸준히 하면서 여러 차례 아시아축구연맹의 실력검증을 거쳐 지난해부터 국제경기들에서 심판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컵경기대회 예선단계와 선발단계경기, 국제축구연맹 2022년 월드컵경기대회 아시아지역예선 2단계 6조에 속한 몽골팀과 타지키스탄의 경기 등 여러 경기에서 자기 실력을 충분히 발휘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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